당뇨 초기증상 및 자가진단 방법
당뇨병은 조기 발견과 관리가 매우 중요한 만성질환입니다. 하지만 초기에 뚜렷한 증상이 없어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. 이 글에서는 당뇨병의 초기증상과 자가진단 방법, 그리고 예방 및 관리 팁까지 정리해드립니다.
1. 당뇨병이란?
당뇨병은 혈당(포도당) 수치가 비정상적으로 높아지는 질환으로, 인슐린 분비량이 부족하거나 기능에 문제가 생겨 혈당 조절이 어려워지는 상태를 말합니다.
- 제1형 당뇨: 주로 소아·청소년에게 발생. 인슐린 분비 자체가 안 됨.
- 제2형 당뇨: 대부분 성인에서 발생. 인슐린 저항성 및 분비 부족
- 임신성 당뇨: 임신 중 혈당이 높아지는 경우
2. 당뇨병 초기증상 8가지
초기에는 자각하기 어렵지만, 다음과 같은 증상이 반복된다면 당뇨를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:
- 잦은 소변: 소변을 자주 보게 되며, 야간뇨 증가
- 극심한 갈증: 물을 자주 마셔도 갈증이 해소되지 않음
- 지속적인 피로감: 충분히 자도 피곤함이 지속
- 체중 감소: 식욕이 유지되는데도 불구하고 살이 빠짐
- 상처 치유 지연: 상처나 피부염이 잘 낫지 않음
- 손발 저림, 시야 흐림: 말초신경에 이상 발생 가능
- 잦은 감염: 잇몸병, 질염, 피부염 등이 자주 발생
- 입마름 및 구취: 혈당 상승으로 인해 입이 자주 마름
3. 자가진단 체크리스트
아래 항목 중 3개 이상 해당된다면 가까운 병원에서 혈당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:
- 물을 하루 2L 이상 마셔도 갈증이 사라지지 않는다
- 최근 특별한 이유 없이 체중이 줄었다
- 하루 2회 이상 야간에 소변을 본다
- 무기력하고 쉽게 피로해진다
- 손발이 저리거나 시야가 흐릴 때가 많다
- 상처가 잘 아물지 않고 자주 감염된다
- 가족 중 당뇨병 환자가 있다
4. 당뇨 진단 수치 기준
항목 | 정상 | 경계 | 당뇨병 |
---|---|---|---|
공복 혈당 | < 100 mg/dL | 100~125 mg/dL | ≥ 126 mg/dL |
식후 2시간 혈당 | < 140 mg/dL | 140~199 mg/dL | ≥ 200 mg/dL |
당화혈색소(HbA1c) | < 5.7% | 5.7~6.4% | ≥ 6.5% |
5. 당뇨 초기 관리 방법
- 식습관 조절: 저당질 식단, 가공식품과 음료 제한
- 체중 조절: BMI 23 이하 유지 권장
- 규칙적인 운동: 유산소+근력운동 병행 (주 5회 이상)
- 혈당 자가측정: 하루 1~2회, 식전·식후 비교
- 스트레스 및 수면 관리: 수면 부족은 인슐린 저항성을 높임
6. 결론: 조기 대응이 최고의 예방법
당뇨는 초기에 인지하고 대응하면 충분히 관리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. 정기적인 혈당 체크와 건강한 생활습관만으로도 당뇨 진행을 막을 수 있습니다. 위에서 소개한 자가진단 항목을 체크해보시고, 의심되는 증상이 있다면 가까운 병원을 방문해 정밀검사를 받아보시길 권장드립니다.